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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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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최근 이슈가 된 다이소 만년필 만년필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그림이 먼저 떠오르는지 궁금하다.. 엄청나게 많은 단어들로 만년필을 설명할 수 있지만! 내겐 뷰티플마인드의 한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프린스턴대학의 전통이자 존경의 의미를 담은 만년필 헌정... 영화를 못보신 분들은 뷰티플마인드라는 영화를 꼭 보기를 원한다. 시장이 스스로 잘 굴러간다는 기존 경제학을 공격한 많은 이론들이 있었지만 존 내쉬의 게임이론 만큼 수학적으로 명백하게 반증한 것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경제학도라면 혹은 정책을 만들고 재정하고 싶다면 아니! 상식을 늘리고 싶다면 적어도 뷰티플마인드를 보고 게임이론의 내쉬균형까지는 알아보도록 하자! (그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가 내쉬균형과 관련있는 주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설명한 글들이 있으니 궁금하..
금융공기업_취업과정기(4)_면접 간혹 컴퓨터 게임을 하다보면 열심히 렙업해서 이제 끝인가? 할때쯤 등장하던 보스! 평범한 몬스터들과 다른 크기에 강력함을 자랑하던 몬스터 내가 취업을 하는 동안 면접이라는 과정에서 느꼈던 느낌이다. 혹시 본인은 면접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혹은 다른 방식으로 그 지혜를 공유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자신감은 1도 없었다... 보통 필기가 끝나고 결과가 발표가 나기까지 2주정도 걸린다. 그리고 또 면접을 보기까지는 2주정도의 시간이 소모가 된다. 즉, 필기 이후에 약 한달간(기업에 따라 다르니 전형일정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크게 면접은 1차면접이라고 불리우는 실무진 면접과 2차면접이라고 불리우는 임원단 면접이 ..
금융공기업_취업과정기(3)_필기 취업에 있어서 첫번째 관문인 서류를 통과했다면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은 잠시 접어두자.. 사실 일반 사기업이 아닌 금융공기업을 준비한다면 서류 통과는 정말 문자 그대로 시작에 불과하다...(아니 요즘 시기에 서류 다음 거쳐야 하는 관문이 너무 많다보니.. 공기업/사기업 구분없이...힘들다......) 단적인 예시로 최근 추세를 보면 대체로 서류에서 50배수를 통과시켜주고 있다. 10명을 뽑는데 서류합격자는 500명에 달한다는 것은...... 아직도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혹시라도 주변에 금융공기업 서류 합격자를 보게된다면 축하해주긴 하지만 대놓고 "이제 붙었네!" 등의 까부는 행위는 하지말자..... 정말 짜증이 난다... (잘한것이긴하다 100대 1의 경쟁률의 첫 관..
금융공기업_취업과정기(2)_서류 "금융공기업_취업과정기(1)" 을 통해 취업을 진행하기 전에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가치관 설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였다. 하지만 취업준비생에게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 아니라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2016년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들과 실제 경험들을 본격적으로 적어보려고 한다. 전세계의 경제상황이 안정기(소위 말하는 먹거리가 줄어드는 역동적이지 못한 상황)에 접어들면서 대한민국도 일자리 수 보다 구직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이 되었고 특히, 제 4차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극도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일자리의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시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씨티은행이 지방지점의 약 80% 이상을 폐쇄하겠다고 말하는 신문기사를 보셨을 것이다. (뭐 미래에 어..
금융공기업_취업과정기(1)_사전조사 (아래의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사실을 미리 밝힙니다.) (모든 글의 내용은 상경계열 기준으로 작성되었다는 것 또한 사전에 공지합니다.) 2017년 4월 16일 뉴스토마토에 "실업률 감소의 역설 : 고학력 청년 취업난은 가중"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개재되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46839) 이렇게 취업이라는 단어의 위상이 달라진만큼 개인적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비록 많은 취업성공기가 인터넷 상에서 떠돌고 있지만 2016년 하반기 취업시장에 맨몸으로 뛰어들었고 살아남은 사람으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보통 취준생이 되면 세상의 기업을 분류하기 시작합니다.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공..
"강교수의 철학이야기"를 읽고 1. 개인의 삶에 신앙만큼이나 중요한 것을 고르자면 평생을 살며 쌓아나가는 인생에 대한 철학이다 . 한 사람의 철학 혹은 세계관은 선택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잣대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신앙과 마찬가지로 철학은 생각의 틀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 이는 우리가 흡수하는 지식과 정보들을 개인의 사고의 틀에 전환시켜준다 . 철학은 삶과 인간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을 다루기 때문이다 . 이렇듯 철학 또한 신앙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 이러한 철학과 신앙의 관계를 면밀히 다루는 이 책이 흥미롭게 보였다 . 저자도 일반인들이 철학과 신앙의 관계에 대해 오해하는 면들을 발견한 것이 저자의 저술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 저자는 이 책에서 근대의 철학을 집중 조명한다 . ..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앞서 소개한 책인 "허영만의3천만원"은 진짜 주식의 흥미를 유발하고 주식이 단순히 노름판이 아니라 정말 치밀하게 종목을 분석하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책은 입문자를 벗어난 초보자를 위한 책에 가깝다. 책에는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 잘 설명되어 있어서 주식시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주식투자의 대가들의 이야기들을 소개하여 여러 관점의 성공한 투자자의 철학을 엿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 우선 나는 해당 출판사나 저자와 어떠한 연관관계도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인 댓가를 받지도 받을 예정도 없다.(애초에 나에게 홍보를 맡겨야 할 정도로 저 책이 비인기인 것도 아니고....그냥 아무 서점이나 가서 ..
허영만의 3천만원 오늘은 매우 읽기 쉬운 책 한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유명한 허영만 만화가님이 쓰신 "허영만의 3천만원"이다. 책의 흐름은 작가님이 3천만원을 5등분 하여 600만원씩을 계좌별로 나눈뒤 각 계좌를 주식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지시를 받아 투자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책 자체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의 ㅈ도 몰라도 쉽게 읽히며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금방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중장기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해당 저서에 나와있는 단기매매 방법은 좋아하지도.. 아니 애초에 시도조차 못하는 영역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 보통 우리는 '주식'을 떠올리면 폐가망신하고 주변을 슬프게 만드는 어떤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