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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소비자 행태조사 보고서를 읽고 (원본 : 보험연구원)

초심독자 2024. 6.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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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배경 및 목적

2023년 국내 보험소비자의 행태를 조사한 결과, 연령대별로 다양한 리스크 관리 방식과 보험 가입 현황에 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본 조사는 만 19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남녀 5,7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의 위험에 대한 인식, 대비 수준, 보험 가입 여부 등을 분석하여 연령대별 적절한 위험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조사 방법 및 표본 특성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설문 문항은 위험에 대한 태도, 위험행동, 다양한 위험에 대한 인식 및 대비 정도, 보험 상품 가입 여부 및 경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표본은 성별, 연령, 거주지역을 고려한 비례 할당 추출법을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주요 조사 결과

  1. 위험요인 및 영향에 대한 판단 전체 응답자들이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은 것은 '이상기후'였으며, 그 다음으로 '전염병'과 '정신건강 악화'가 지목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정신건강 악화를 두 번째 큰 위험 요소로 인식한 점이 다른 연령대와 차별화되었습니다.
  2. 위험에 대한 인식 및 대비
    • 신체적 건강: 40대 응답자가 신체적 건강에 대한 염려가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가 가장 낮았습니다. 위험 대비 방법으로는 20대는 규칙적인 운동, 30대와 40대는 보험 가입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 정신적 건강: 30대와 20대가 정신적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았으며, 60대는 지역사회 참여 및 동호회 활동을 통한 대비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 자신의 간병: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간병 가능성에 대한 염려가 높아졌으며, 대비 방법으로는 장기요양보험을 많이 선택했습니다.
    • 가족 간병: 40대와 50대가 가족 간병 부담 증가에 대해 높은 염려를 보였으며, 장기요양보험을 통한 대비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3. 보험 가입 여부 및 미가입 사유 건강 관련 보험 가입률이 다른 위험 영역에 비해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개인연금에 가입한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재산손해보험과 같은 일부 보험의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였습니다. 보험 미가입 사유로는 비용 부담과 필요성 인식 부족 등이 주로 지목되었습니다.
  4. 보험 가입 및 보장 격차 분석 건강, 사망, 간병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의 경우,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고, 젊은 연령층에서는 상품에 대한 인식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은퇴 후 소득 보장을 위해 개인연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정책적 시사점

본 조사 결과는 중소기업 보험 시장의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중소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보험 가입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보험사들은 중소기업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 개발과 홍보가 필요합니다.

결론

2023 보험소비자 행태조사는 연령대별로 다른 위험 인식과 보험 가입 행태를 명확히 밝혀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연령대에 맞춘 적절한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개인의 안정적인 삶과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보험 소비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험연구원의 [권호: 24-05]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